[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엔티와 자라윈드가 '2022 창업기술혁신대전'에서 지역 창업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군산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전북대 희망전북 창업보육센터 한지원 매니저와 입주기업인 지인인더스가 창업기업 지원에 기여할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창업기술혁신대전은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전북지역 창업보육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북지역 창업보육센터 16개 기관이 참여해 올 한 해 전북지역 창업지원의 우수성과 우수 창업기업의 성과 등을 공유하고, 함께 내년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엔티는 축산 악취 물질 측정 장치/모니터링 시스템을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현재 각 지역 지자체와 협업하여 악취 진단 뿐 아니라 딥러닝을 이용한 자동 제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9명의 직원과 함께 악취 저감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또한 자라윈드는 풍력 발전 블레이드 유지관리 기술의 국산화 도입으로 발전사의 가동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블레이드 제조경험과 창의적 기술개발으로 설립한지 2년 만에 매출 15억 달성, 고용 20명을 달성해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인인더스는 철강 업계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거래 결과를 매칭해주는 AI 기반의 실시간 물량 산출 시스템을 도입한 철강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2019년 7월에 창업 첫해 6개월간 매출 25억원을 시작으로 2022 상반기 기준 매출 81억원의 성과를 내고 올해 전주 지역의 3명 신규 채용을 통해 총 6명의 직원과 함께하고 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지역과 대학, 창업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입주기업이 성장해 도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베리타스알바 박원석 기자(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522)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