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전북대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메디앤리서치와 엠에스이엔지가 2023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창업 아이템, 아이디어,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도약기(창업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사업화 자금 및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메디앤리서치는 의료용 필러 및 리프팅 실,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태국 수출 250만 불을 시작으로 베트남, 영국 등에 진출하는 등의 꾸준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엔 한국 무역의 날 제59회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도에 법인 설립 후 한국원자력 연구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특허 물질을 국제화장품 원료에 등재하고, 자체 개발 브랜드인 'JUS cosmetic'을 론칭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엠에스이엔지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외장품 제작을 기반으로 법인 설립 후 지난해 기업부설연구소로 군산 강소특구내의 창업보육4센터에 입주해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3건을 취득하고 매출 76억, 고용창출 13명 등 성과를 달성했다.또한 초기창업패키지 수행을 통해 자사만의 모듈형 주택 '더 윤'을 런칭하고, 시장 영역을 넓힘으로써 우수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성과로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 선정과 벤처기업협회장상등을 수상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창업 초기 기업이 지역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창업보육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다년간 구축해 온 전북대의 창업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 정우식기자(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615#google_vignette)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