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권대규 교수)가 전북지역 농·생명 창업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인 ‘생생 라이브 마켓’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생생 라이브 마켓’은 전북대 창업보육센터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대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2023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기업 5개사를 발굴해 보유제품을 기업 당 2회씩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제휴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로 진행된다. 8일 시작해 9월까지 두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고창산 손질 바지락살과 미역국 밀키트를 판매하는 ㈜글로벌클램을 비롯해 듀얼 유산균제와 소금치약을 판매하는 엘에이치이, 레모나 선스틱과 토너를 판매하는 ㈜메디앤리서치, 전주 물갈비 밀키트를 판매하는 ㈜유스타팜, 닭갈비와 주꾸미 밀키트를 판매하는 전주감초푸드 등 다섯 곳이다.
라이브커머스 특성에 맞게 전북지역의 특산물과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제품 등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품질은 인증됐지만 마케팅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농식품 초기 기업의 제품들을 전문 라이브커머스 제작사와 협업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어 지역 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초기 기업의 제품은 품질이 우수해도 판로 확보가 다양하지 못해 소비자에게 제품 정보 자체가 전달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전라북도 창업 기업의 매출 성장을 위해 초기 기업에 적합한 판로를 찾고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UNN 이정환기자(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1074) 202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