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지맥·㈜바이오드 등 우수 실적과 기술력 인정
11월 28일 열린 ‘2024 창업기술혁신대전’에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와 희망전북 POST-BI 입주기업 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희망전북 POST-BI의 입주기업 9곳이 2024년 우수한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까지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쿨베어스는 ‘2024 해양바이오 기념식’에서 해양 생물 기반 기능성 가공제 섬유 적용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11월 19일, ㈜헤어피아테크놀로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창업 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헤어피아테크놀로지는 2024년 전북대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가발용 지능형 기계장비를 개발해 노동집약적인 가발 산업에서 높은 생산 효율성을 달성, 연간 35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4 창업기술혁신대전’에서는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와 희망전북 POST-BI 입주기업 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은 서해테크는 선박 구성 부품 및 친환경 에너지 제품을 제조하며, 2024년 고용 인원을 전년 대비 27.6% 증가한 60명으로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지인인더스는 AI 기반 철강 물량 산출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3분기까지 1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은 ㈜써지맥은 인체공학적 의료용 확대경을 제조하며 1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새앙은 봉동 생강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며 생강칩, 생강즙, 양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수출을 확대 중이다.
전주시장상을 받은 ㈜바이오드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러스 벡터 백신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투자회사로부터 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군산시장상을 수상한 ㈜엠에스이엔지는 친환경 모듈러 전문 기업으로 새만금개발청과 65억 원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10월 ‘전북 스타트업 창업대전’에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11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수상을 받은 ㈜유스타팜은 육류 밀키트 및 절임식품 제조 기업으로, 미국에 최근 3년간 3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기업은 자동화 생산시설을 완주군에 구축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우리 기업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창업 역량과 최적화된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 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s://dhnews.co.kr/news/view/1065580298048923)